방탄소년단, 美 스타디움 입성 “소름돋아…인생의 큰 역사”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7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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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LOVE YOURSELF’의 북미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뉴욕 공연장인 시티 필드 스타디움은 4만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현지에서도 인기 가수들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 입성, 4만명이 넘는 전세계 ‘아미’들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한다.

멤버들은 공연을 앞두고 스타디움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이곳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며 제이홉의 가수 활동으로나 정호석의 인생에서 또 하나의 큰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공연장을 거치며 차근차근 한 계단식 올라왔는데, 드디어 그 정상이 눈앞에 와 있는 느낌이다”라며 “이 무한한 영광을 준 우리 아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최고의 기회와 순간인 만큼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뷔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시티필드 경기장에 설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해외투어를 다니면서도 큰 무대에서 공연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더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밖에서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아미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며 오늘 정말 멋진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렇게 큰 곳에서 공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우리 공연에서 많은 관객분들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데, 저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실 거라 생각하니 공연 전인데도 벌써부터 소름이 돋는다”라고 상기된 반응을 보였다.

슈가는 “시티필드에서의 공연은 한국 주경기장과 일본 돔 공연만큼이나 큰 의미인데, 공연장의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극소수의 가수만 설 수 있는 무대이기에 더욱 감동이 크다”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무대를 관객분들에게 선보이고 싶고 시티필드는 시작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민은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지민은 “시티필드 경기장에 우리 팬분들로 가득한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하고 있고 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오늘 공연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M은 “여전히 믿어지지 않고, 꿈꿔왔던 소중한 꿈 하나가 이루어지는 기분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밖에서 기다리신다고 하셨는데, 꼭 기대에 보답하는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처음으로 미국에서 스타디움 콘서트를 연다”며 “정말 영광이고 특별한 일이며, 1년 중 최고의 날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빨리 팬들과 그 무대에서 같이 놀고 즐기고 싶고, 아미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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