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김성은 면회 ‘특혜’ 논란…목격자 “배용준과 같이 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1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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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인스타그램
박수진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진이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니큐) 특혜 논란에 이어 절친 배우 김성은의 산후조리원 면회 특혜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28일 한 누리꾼은 박수진 니큐 특혜 기사에 댓글로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박수진 절친도(운동선수 부인) 같은 시기에 있었는데 박수진이 조리원 안으로 면회 옴. 이 조리원 남편 말고는 가족 누구도 못 들어가는 곳이었다. 친정, 시댁 어른들 아무도 못 들어가고 1층 카페에서 산모 얼굴만 보고 가는데 박수진은 당당히 엘리베이터 탐. 뭐 당당하던데"라고 남겼다.

이 누리꾼이 언급한 박수진의 절친은 김성은이다. 박수진은 지난 6월 8일 서울에 위치한 김성은의 산후조리원에 방문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박수진은 김성은의 출산을 축하하며 자신의 셀카를 올렸는데 그 배경은 공교롭게도 조리원 엘리베이터로 '산모 전용'이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댓글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은 면회가 불가능한 박수진이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김성은을 조리원 객실에서 면회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취재 결과 김성은이 다닌 조리원 객실은 아이 아빠 외에 면회가 불가능하다. 직계 가족만 신생아실 아기를 볼 수 있고 면회는 1층에서만 가능하다.

최근 대부분 산후조리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집단 감염을 막기위해 주보호자(주로 남편) 1인에 한해 조리원 객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그 외 방문객은 면회실에서 산모만 면회하고 신생아 직접 접촉은 금지한다. 또 사후관리를 위해 외부 방문객은 방문기록부에 인적사항을 기재하게 한다.

지난달 30일 해당 조리원은 박수진 면회와 관련해 "말할 의무가 없다"고 동아닷컴에 전했다. 답변을 회피함으로써 의혹을 더욱 키운 모양새다. 김성은 소속사는 이에 대해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김성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조리원 면회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해명하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김성은이 '해명하라'는 댓글을 지웠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는 해당 조리원에서의 김성은 목격담과, 다른 연예인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이 카페 회원(아이디 '1*****') "저 있을 때도 연예인 부부 여동생이 있어서 오빠랑 새언니가 와서 면회하고 갔다고 말하더라. 원칙적으로 조부모만 십분 내외로 사전 허가받고 면회하는 곳인데 방에 들어갔다고 했다. 박수진도 거기까지 들어갔음 들어갔겠죠"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회원(아이디 '열****')은 "저 김성은 씨 있었을 때 2주 있었는데 배용준이랑 박수진 면회하고 간 거 맞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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