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피울 수 있을듯” 척추뼈 골절 김병만,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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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3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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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만 인스타그램
사진=김병만 인스타그램
척추뼈 골절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김병만(42)이 이달 말 SBS TV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SM C&C는 13일 김병만이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하는 ‘정글의 법칙 - 쿡 아일랜드’ 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7월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척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약 2개월 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그의 부상으로 SBS TV ‘주먹쥐고 뱃고동’은 종영했고, ‘정글의 법칙 인 피지’는 ‘정글의 법칙’ 사상 처음으로 ‘족장’ 김병만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인 김병만은 평소 컨디션을 다시 찾았다고 판단해 ‘정글의 법칙’ 촬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7월 부상 이후 의료진과 재활팀의 조언에 따라 회복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제 다음번 정글에서 불은 피울 수 있을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공개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김병만이 복귀한 ‘정글의 법칙 - 쿡 아일랜드’ 편은 오는 12월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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