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삭제판 공방’ 곽현화는 누구? 개그콘서트서 활약…배우로 활동영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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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2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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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신 논란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한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36)는 누구일까.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출신인 곽현화는 2004년 ‘온게임넷 쿠노이치걸 선발대회’에서 쿠노이치걸로 뽑혀 온게임넷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 된 곽현화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1년엔 ‘수학의 여신’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곽현화는 ▲2012년 영화 ‘전망좋은 집’ ▲2013년 ‘아티스트 봉만대’ 등에 출연했다.

곽현화의 법적 공방은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동의 없이 신체 노출 장면을 포함한 영화를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으로 영화 투자·배포사,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유료로 판매하면서 시작됐다.

곽현화는 지난 2014년 4월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수성 감독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곽현화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록 판결은 무죄로 났지만 과연 그 행위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옳았다고 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면서 이수성 감독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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