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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韓 직장문화 일침, 미키김 누구?…35세 구글 입사, 최고 경영진 상까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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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2:00
2017년 4월 25일 12시 00분
입력
2017-04-25 11:49
2017년 4월 2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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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에서 한국 직장문화에 일침을 가한 미키김(41·본명 김현유)이 관심 인물로 떠올랐다.
앞서 미키김은 2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부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회사가 퇴근을 안 시켜주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어렵다”며 “한국에서는 정시 퇴근을 하면서도 ‘일찍 들어가 보겠습니다’라고 허락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정상회담’에서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기업분위기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키김은 1976년생으로 그의 아버지는 재정학(財政學)의 권위자로도 잘 알려진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다.
미키김은 아버지가 미국에 교환 교수로 있었던 유치원 시절 3년여 정도를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나온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을 부전공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 파트에서 경력을 쌓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미키김은 35세인 2007년에 구글에 입사해 제휴 매니저와 팀장을 거쳐 2011년에는 구글 사업제휴 상무가 됐고 현재는 아시아 태평양 총괄 전무로 취임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신규 사업 제휴를 이끌면서 구글 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구글 직원 3만여 명 중 몇백 명만 받을 수 있는 최고 경영진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꿈을 설계하는 힘’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했다. 사학을 전공했던 인문학도 시절부터 삼성전자, 미국 유학, 구글 본사를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 관리와 실리콘밸리의 경쟁력,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그는 각종 방송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미키김의 아내도 미국에서 MBA를 마친 뒤 한국인 최초로 트위터 본사에 입사해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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