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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장하는 남자’ 누군가 했더니…TV서 사라진 ‘댄서킴’ 김기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6 16:34
2017년 2월 6일 16시 34분
입력
2017-02-06 15:07
2017년 2월 6일 15시 0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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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 활동 당시(왼쪽)와 현재의 김기수
성추문에 휩싸여 오랜 기간 은둔 생활을 해오던 개그맨 김기수(본명 김태우·40)가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 삶을 시작했다.
1월 말 부터 김기수가 진행하고 있는 SBS 모바일 프로그램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방언니)-김기수의 예쁘게 그냥살래’가 방송 2회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한 때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나팔바지를 입고 긴 다리를 쭉쭉 뻗는 퍼포먼스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동성 작곡가 지망생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TV에는 더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그는 언론에 “대인기피증이 왔다. 정말 자살하려고 했다.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는게 제일 무서웠다. 집 앞 슈퍼에도 못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던 그가 대중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지난해 11월이다.
이전까지 ‘게이’라는 시선과 심각한 악플에 시달려 몸을 숨겨왔던 그는 ‘당신이 잘하는 메이크업 재능을 살려보라’는 네티즌들의 조언을 받고 유튜브에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김기수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예상치 못했는데 30만 뷰를 찍었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한게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내 직업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활동을 계기로 그는 ‘방언니’PD의 섭외를 받게 됐고,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살래(예살그살)’라는 코너를 맡아 화장을 잘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따라 하기 쉽고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있다.
‘예살그살’은 방송 2회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고, 좋아요 1만 5000회, 댓글 7800개를 넘기는 등 김기수의 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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