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후 자신을 셰프라 칭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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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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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맹기용이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랩에 도전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18일 첫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서는 각각 3명의 래퍼들로 구성된 5개의 가문이 펼치는 크루 영입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맹기용은 두 번째 도전자로 출연했다. 그는 팔로알토의 ‘죄인’을 선곡했으나 “올드한 스타일이다”라는 혹평을 받으며 프로듀서에게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맹기용은 지난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 자신을 ‘셰프’라 칭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논란도 많이 됐고, 제가 좋아하는 걸 하는데 불편함이 생겨서 ‘셰프’라는 호칭을 빼고 싶다. 그때 자신감이 없어졌고 긴장해서 그런 것도 있는데, 래퍼 분들의 스웩을 배워서 자신감을 찾아볼까 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준비해서 했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라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많은 질타를 받았던 이 방송국에 다시 와서 도전을 했고 결과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한 번도 안 해본 것 보다는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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