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이경규가 간다’ 이경규 “영화로 제작발표회 할 때보다 더 긴장돼”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7일 17시 17분


코멘트
사진=MBC 에브리원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인 이경규가 ‘PD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연출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7일 서울 여의도 IFC몰 CGV4관에서 진행한 MBC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영화로 제작발표회 할 때보다 예능으로 할 때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규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 된 후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살짝 보여줬는데 시작에 불과하다.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저희 프로그램 잘 봐 달라. 점차 많은 발전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막상 해보니까 괜히 했다는 생각 많이 하고 있다”며 “나이를 더 먹으니까 출연 하는 것보다 연출하는 것에 대한 욕망들이 많이 몸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실제 2~3년 후에 감독으로 도전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요즘 시대가 별 차이 없는 시대로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제가 몸담았던 방송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들을 제 나름대로 연출해보고 싶어서 흔쾌히 승낙을 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D이경규가 간다’는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로 변신해 본인이 직접 기획·연출·출연까지 1인 3역을 맡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김종민, 한철우, 정범균, 김주희, 유재환 등이 출연하며 9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