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천우희, 민효린 얼굴에 상처낸 ‘악행 연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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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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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써니 스틸컷
사진=써니 스틸컷
배우 천우희가 영화 ‘곡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의 신들린 동공 연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천우희는 2011년 7월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악행을 일삼는 학생 상미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당시 천우희는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등에 비해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강렬한 눈빛 연기와 실제 본드에 취해 환각을 일으킨 듯한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또 천우희는 민효린 얼굴을 상처 내는 등 소름 끼치는 악행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한편, 나홍진 감독은 7일 ‘곡성’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와의 첫 만남에서) 책을 읽어보라고 시켰는데 천우희가 아랫배에 힘을 주고 리딩을 하는 순간 뭔가 대단한 힘이 느껴졌다”며 “허벅지가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천우희를 칭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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