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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투야 “해체 전 마지막 방송인지도 몰랐다”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6 08:16
2016년 4월 6일 08시 16분
입력
2016-04-06 08:04
2016년 4월 6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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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걸그룹 투야가 '슈가맨'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는 슈가맨으로 투야와 디바가 출연했다.
이날 '슈가맨'에는 류은주, 김지혜, 안진경 세 멤버가 모두 등장했다.
센터 역할로 특히 인기가 않았던 김지혜는 3년 전 결혼을 했으며 류은주는 결혼한지 벌써 11년이 돼 4세 아들이 있다고 했다. 안진경은 헬스케어 관련 일을 하면서 홈쇼핑도 하고 지점장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투야 멤버들은 "회사가 갑자기 사정이 안 좋아졌다. 어느 날 안무팀이 사라지고 분장팀이 없어졌다"고 해체 이유를 밝혔다.
안진경은 "신인상도 받고 2집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정으로 우리 의지와 상관 없이 짧게 활동했다. 우리는 마지막 방송인지도 몰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두 멤버도 과거 일을 회상하며 함께 울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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