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휘 “母, 말 조심하라 열 번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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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1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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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휘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동휘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이동휘 “母, 말 조심하라 열 번 말씀하셨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가 말을 아끼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넌is뭔들’특집으로 배우 남궁민 이동휘, 그룹 AOA 설현, 개그맨 윤정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동휘에 대해 “유머러스하다고 해서 방송계에서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작가와 전화로 사전 미팅을 하는데 ‘조심스럽다. 겁이 난다’며 말을 아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휘는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집에서 나오는데 엄마가 ‘오늘도 말조심해라’고 열 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관있는 말은 집에서 혼자 한다. 친구들 있을 때도 잘 안한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어떻게 웃길까 궁리한다”고 말했다.

차분하게 대답하는 이동휘에게 MC 윤종신이 “졸린거냐”고 묻자, “만성피로가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냇다.

한편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도룡뇽’역으로 쌍문동 패셔니스타에서 대세배우로 거듭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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