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NHK 단독 초청? 알고보니 단순 팬미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0일 08시 00분


연기자 박해진. 동아닷컴DB
연기자 박해진. 동아닷컴DB
쏟아지는 미확인 보도에 팬들 ‘혼란’

연기자 박해진(사진)과 관련한 과도한 보도가 우려를 사고 있다.

박해진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쌓은 인기를,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을 통해 더욱 높이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놓여 있기도 하다.

최근 박해진은 ‘치인트’의 8월 일본 NHK 방영을 앞두고 방송사가 주최하는 프로모션에 단독 초청됐다고 알려졌다. 박해진 측도 부정의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한류스타의 팬미팅이나 프로모션 등 행사를 대행하는 에이전시가 박해진과 함께 진행하는 단순한 팬미팅 형식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 당시 마치 NHK가 주최하는 것처럼 표현돼 방송사 측은 난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 4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요오쿠가 드라마를 공개하기 앞서 박해진의 분량이 줄어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편집 전 영상을 제작진에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하지만 tvN 측은 “공식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박해진과 관련해 사실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 보도들이 연일 쏟아지면서 가장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그의 팬들이라는 지적이다. 박해진 측이 좀 더 명확한 입장과 정확한 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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