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코나 배영준, 정태석과 불화 고백…“양치하는 모습도 싫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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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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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 코나 캡처
사진=슈가맨 코나 캡처
‘슈가맨’ 코나 배영준, 정태석과 불화 고백…“양치하는 모습도 싫었다” 왜?

‘슈가맨’ 코나 배영준이 멤버 정태석과의 불화를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알앤비(R&B) 가수 김조한과 임정희가 쇼맨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소환한 슈가맨은 대표곡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유명한 그룹 코나였다.

코나 배영준은 멤버간 불화에 대해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사이가 안 좋았다”며 “정태석이 양치하는 것, 시리얼을 먹는 것도 얄미웠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호흡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코나 정태석은 “그때 내가 되게 기고만장했었다”며 “내가 보컬이라서 성공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게 되게 건방진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스럽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팀 활동을 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걸 직접 이야기해주신 분은 많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서 유희열은 ‘발리에서 생긴 일’ OST ‘마이 러브’(My Love)를 부른 가수 이현섭을 소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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