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집밥 백선생’ 윤상, 프로포즈·노래 안 해줘…” 섭섭함 大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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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0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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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심혜진 윤상

사진=힐링캠프 방송캡처
사진=힐링캠프 방송캡처
가수 윤상이 ‘집밥 백선생’에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 찬영, 준영 군을 초대해 화제가 된 가운데, 윤상과 심혜진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2014년 1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윤상은 아내 심해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처음 만난) 17년 전에 제 친구가 오빠 팬이었다고 말했더니 이후에 17년 간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라고 뒤끝이 있었다”면서 “그때 오빠는 30세였고 나는 23세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은 나이 차이도 아닌데 왜 그렇게 잘난 척했냐. 프러포즈도 노래도 안 해준 것도 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모든 모습에서 최고의 팬”이라며 “‘너 내 팬이 아니잖아’이라는 말, 이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상은 아무 말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두 아들 찬영, 준영 군과 스튜디오에 방문해 백종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는 심혜진은 “백종원에게 무척 감사하다”면서 “라면만 끓여먹던 남편 윤상이 ‘집밥 백선생’ 이후 제대로 된 밥을 차려 먹는다. 얼굴이 무척 좋아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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