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부인, 63년만의 결혼식서 눈물…시청자도 감동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26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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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부인, 63년만의 결혼식서 눈물…시청자도 감동

KBS2 ‘나를 돌아봐‘ 방송 캡처
KBS2 ‘나를 돌아봐‘ 방송 캡처
'나를 돌아봐'에서 송해와 부인 석옥이 여사가 63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은 조우종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전국 노래 자랑 악단이 등장해 연주를 하며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조우종은 이어 "송해군이 입장한다. 큰 박수로 맞아 달라"고 말하자 송해가 등장했다. 송해는 두 손을 들고 식장을 걸어 들어왔다.

조우종은 다음으로 송해의 부인 석옥이 여사를 소개했다. 석 여사는 수줍은 표정으로 한 걸음 한걸을 발을 내딛었다.

송해는 그녀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오라"고 말하며 부인 손을 꼭 잡았고 둘은 감동의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흘렸다. 이들의 결혼식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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