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 김현중, 외출 나와 유전자 검사…친자확인검사 결과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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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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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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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김현중, 외출 나와 유전자 검사…친자확인검사 결과는 언제?

김현중 유전자 검사

군 복무 중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외출을 나와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4일 뉴스엔에 따르면,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A 씨(31)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는 중이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이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를 안 받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군인인만큼 군부대의 승낙이 우선이라는 뜻이었다”며 “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중과 A씨의 친자확인검사 결과는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친자가 확인된다면 김현중은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본인도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유전자검사 방법 면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김현중은 군복무 중이라는 이유로 유전자검사기관를 통해 출장 검사를 마쳤으며 A씨에게도 검사를 받으라는 의견을 전했으나, A씨 측은 공인된 기관에서 삼자가 같이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며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재판부는 지난 9월 A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한 친자확인소송과 관련해 김현중과 A씨에게 유전자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한편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임신·유산 및 폭행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A 씨와 김현중 사이에는 16억 원 손해배상소송, 김현중의 12억 원대 반소, 김현중이 A씨를 상대로 한 형사고소 건까지 모두 3건의 법적 다툼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16억 원 손배소 5차 변론준비기일은 12월 23일에 열린다.

김현중 유전자 검사.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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