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유연석 김범 소속된 킹콩엔터 인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0일 11시 10분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스타쉽)가 연기자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스타쉽은 킹콩엔터테인먼트와 100% 지분 인수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김지원 김지안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스타쉽 측은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주요 경영진 변경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4월 스타쉽은 중국의 대형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타쉽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사 아티스트를 한국과 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 하고,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스타쉽은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등이 소속돼 있다.

연예 관계자들은 스타쉽의 중국 파트너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낼 수 있는 시너지도 엄청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씨스타 케이윌 이광수 유연석 김범 이동욱 조윤희 등이 이뤄내는 시너지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충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스타쉽은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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