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박서준, 지성에 “제발 떠나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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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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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박서준’

‘킬미힐미’ 박서준이 지성 앞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15회에서 오리온(박서준)은 차도현(지성)에게 오리진(황정음)의 곁을 떠나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리진을 납치한 사람이 도현의 모친 신화란(심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리온은 “너 때문에 리진이가 죽을 뻔 했다. 내가 경고하지 않았냐. 넌 승진가의 아들이니까 자격이 없다고 했잖아. 앞으로 더 인연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왜 내 경고를 무시하냐”고 소리쳤다.

이후 마음의 진정을 찾은 리온은 “리진이가 차도현 씨를 만난 이후로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지금 머릿속엔 경고음이 울린다. 이대로 가면 불행해지니 막아라. 리진이를 보내달라. 제 말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리진이를 끊을 수 있는 건 이제 차도현 씨밖에 없다. 그러니까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킬미 힐미’ 박서준은 지성을 걱정하는 황정음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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