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삶의 지침이 아닌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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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7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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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사진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미생 임시완. 사진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미생 임시완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미생’에 대핸 생각을 밝혔다.

임시완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미생’은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같다”고 드라마 ‘미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임시완은 자신의 캐릭터인 장그래를 언급하며 “장그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절대 다수라고 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아지는 사람들이다. 어쩔 수 없이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임시완은 “‘미생’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한다는 지침을 알려주는 얘기는 아니다. 그냥 보면서 ‘그래.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지.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지’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미생 임시완.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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