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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뤽 베송 감독 "최민식, 예전부터 존경했다"…남다른 애정 '대단하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0 18:31
2014년 8월 20일 18시 31분
입력
2014-08-20 17:53
2014년 8월 20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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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사진=동아닷컴 DB
'루시 뤽 베송 최민식'
'루시' 뤽 베송 감독이 최민식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화제다.
20일 낮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 언론시사회가 열려 최민식과 최근 내한한 뤽 베송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뤽 베송은 '루시'에 최민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최민식의 재능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뤽 베송은 "최민식을 예전부터 존경했고 그와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민식이 만약 '루시'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면 아마 내가 (그를) 그냥 죽였을 것"이라며 최민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의 운반책으로 일하는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이 운반하던 '문제의 약'을 우연치 않게 삼키다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루시는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과 마약 조직의 끊임없는 추적으로 위기에 처한다.
한편 '루시'는 '레옹' '제5원소'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과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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