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해무' 촬영 소감…"나는 현장에서 남자였다..배우들에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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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8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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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한예리. 사진=동아닷컴 DB
'해무' 한예리. 사진=동아닷컴 DB
'한예리, 해무'

'해무'의 유일한 여성 배우 한예리가 시사회서 촬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해무'(심성보 감독, 해무 제작) 언론시사회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이날 '해무'의 홍일점 배우인 한예리는 영화 촬영을 회상하며 "가장 필요한 건 체력이었다. 힘든 촬영장에서 내가 체력 관리를 잘해 누가 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나는 현장에서 남자였다"며 "밥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나눴다. 영화 외적으로도 사람이라는 큰 선물을 얻었다"고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예리는 극중 박유천과의 베드 신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이것이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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