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국의 미녀 아나운서’ 소개… 네티즌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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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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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90년대생 미녀 아나운서, 월드컵 방송으로 인기 치솟아’라며 소개한 중국 언론.
‘한국의 90년대생 미녀 아나운서, 월드컵 방송으로 인기 치솟아’라며 소개한 중국 언론.
중국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일부 언론은 장 아나운서의 미소를 두고 ‘살인적인 웃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중국의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국의 미녀 아나운서 장예원’이라며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브라질 월드컵 진행에 나선 장예원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다양한 제스처와 특유의 눈웃음으로 월드컵 프로그램을 진행, 중국 남성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대다수의 중국 네티즌들은 “매력있게 생겼다”, “걸그룹 멤버인 줄 알았는데 아나운서였네. 내 스타일이야”, “살인미소에 미치겠다” 등으로 환호성을 내질렀다.

현지 언론들까지 나서 ‘韓 미녀 아나운서의 살인적인 웃음’이라고 표현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중국의 대표 미녀 아나운서’ 류위시와 비교하며 장예원 아나운서를 소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류위시 아나운서가 ‘펠레의 저주’ 못지않은 징크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류위시 아나운서는 경기에 앞서 자신이 진행하는 ‘아이러브 월드컵’에서 유니폼을 입기만 하면 그 팀이 패하는 징크스를 얻었다. 실제로 그가 응원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와 비슷하게 장예원 아나운서 또한 스페인-칠레 경기에서 스페인 유니폼을 입었지만 패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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