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또 다시 해체설…리더 장범준 CJ E&M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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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30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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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청춘뮤직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장범준이 CJ E&M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버스커버스커 해체에 관한 이야기는 기사로 처음 접했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 장범준과 나머지 멤버들 간에 이야기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커 버스커 해체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멤버들과 이야기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오늘 중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버스커버스커 리더 장범준이 CJ E&M과 새 밴드 구상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CJ E&M 측 관계자는 “CJ E&M이 장범준이 설립한 회사와 협의하고 있는 건 맞다”라면서 “하지만 소속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에 대해서는 “단순 투자 건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버스커 버스커가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한 다른 관계자는 “기존 소속사였던 청춘 뮤직과 멤버들 사이에서 이견이 컸던 것 같다. 장범준이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가 아닌 새로운 밴드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013년 리더 장범준의 결혼과 함께 버스커 버스커의 해체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청춘 뮤직은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 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각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장범준은 소속사 계약이 없던 상태임에도 버스커 버스커 관련 일을 진행해온 만큼,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버스커 버스커의 새 음반 활동 역시 가능한 상황”이라며 해체설을 부인했다.

‘버스커버스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스커버스커, 또 해체설이야?", "버스커버스커, 이제 셋이 함께하는 모습 못 보는건가?", "버스커버스커, 해체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 준우승 이후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첫사랑’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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