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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지창욱의 순애보 여심 울려…승냥 북원 건립
동아일보
입력
2014-04-30 14:55
2014년 4월 30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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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지황후' 마지막회, 북원
MBC 인기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마지막회는 '기승냥' 하지원을 향한 '타환' 지창욱의 영원한 사랑으로 빛났다.
지창욱은 28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장영철,정경순/연출:한희,이성준) 마지막회에서 사랑하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품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떠났다.
'기황후' 마지막회에서 타환은 자신을 독이 든 탕약으로 시해하려는 골타(조재윤 분)의 계략을 눈치챘다.
이미 독약에 중독된 타환은 죽기 전에 승냥과 아들 아유시리다라(김준우 분)를 위협하는 세력을 처단하기로 결심했다. 타환의 사랑은 그만큼 깊었다.
기승냥(하지원 분)은 독에 중독돼 죽음을 앞둔 타환에게 "심려치 마시라. 대승상이 승전보를 가져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대승상 탈탈(진이한 분)은 반란군과의 전쟁에서 이미 죽음을 맞은 상황.
기승냥은 "폐하, 신첩과 함께 북방의 초원을 달리고 싶지 않으십니까? 전 폐하와 함께 그곳을 달리고 싶습니다"고 북원 건립을 시사하는 말을 꺼냈다.
타환은 "그래, 우리 황후가 원한다면 어딜 못 가겠느냐. 양이야 귀가 간지럽구나"라며 기승냥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타환은 "양이야 사랑한다"고 말한 뒤 숨을 거뒀다.
방송 말미에는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에서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로 즉위했다"는 자막이 올라갔다.
이렇게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총 51부작으로 29일 밤 10시에 마지막회까지 방영되며 종영됐다. 후속작으로 다음달 5일 '트라이앵글'이 방영된다.
사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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