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열창…박진영, “죽였다. 끝이었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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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3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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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K팝스타3' 권진아가 '씨스루'로 극찬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는 TOP8에 진출할 참가자들을 가리는 생방송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권진아는 가수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리듬감이 살아 있는 기타 선율과 권진아 특유의 목소리는 심사위원들의 귀를 만족시켰다.

박진영은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는데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다. 그리고 매 단계마다 (실력이) 늘고 있다. 권진아 양은 목소리 톤을 때에 따라 조절할 줄 안다. 나는 넋을 놓고 봤다"며 극찬했다.

양현석은 "시청자들도 느끼겠지만 오디션에 나와서 노래를 잘하고 높게 올라가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권진아는 원곡과 다른 느낌을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줄 안다. 정말 잘했다"며 "개인적으로 톱10 중 가장 눈에 안 들어왔는데 서서히 보이면서 매력이 보이고 있다.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고 흥에 겨웠다"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장점은 어떤 곡을 불러도 권진아 표가 된다.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노래를 정말 맛있게 부른다. 노래에서 기승전결이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정말 잘 해줬다"면서 "성숙해 보이는데 고등학교 2학년이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확실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진영은 권진아가 무대에서 내려간 뒤에도 "죽였다. 끝이었다"며 감탄을 금치 않았다.

결국 이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낸 권진아는 1위로 TOP8에 진출하게 됐다. 짜리몽땅, 알멩이 그 뒤를 이어 2, 3위로 TOP8에 진출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샘김과 버나드박은 탈락 후보로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정말 잘하더라"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목소리 매력있다"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우승도 가능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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