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연적’ 이민호 김우빈 “인생 다 찢어버릴 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5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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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
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
상속자들 이민호 김우빈

'상속자들' 이민호와 김우빈이 박신혜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삼각 기 싸움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2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를 사이에 둔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의 갈등이 극대화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탄과 골프를 치던 최영도는 "애들은 김탄이 서자인 게 충격일까 차은상이 가정부 딸인 게 충격일까. 아니면 서자인 김탄이 가정부 딸 차은상을 사귀는 게 제일 충격일까"라며 김탄을 도발했다.

이에 김탄은 "그런 걸로 차은상 협박하지 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영도는 "널 협박하는 거다. 그러니까 함부로 차은상을 지키지 마. 네가 차은상 안 지키면 내가 모두를 지켜줄게"라며 은상을 포기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김탄은 그의 도발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 김탄은 "내가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예전의 나빴던 나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러기 싫다"며 "만약 내가 너 하나 이기자고 예전의 나로 돌아가면 넌 진짜 죽는다. 난 너 하나만 이길 거다. 네 옆에 붙어있는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다 찢어버릴 거다"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최영도는 "서자 주제에 무슨 수로"라고 비웃었지만 김탄은 "내가 서자인 건 사실이지만 제국그룹의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우리 아버지를 등에 업는 순간 네가 상대가 될 것 같냐"며 경고했다.

이날 이민호 김우빈의 불꽃 튀는 골프장 신을 본 누리꾼들은 "이민호, 김우빈 둘다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왜 이렇게 심장이 두근댈까", "박신혜 부럽다", "이민호 김우빈 상속자들 12회 대박", "상속자들 다음 회까지 못 기다려", "이민호 김우빈 남남 캐미도 장난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상속자들 이민호 김우빈,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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