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내 이름, 허세 부리려고 지은 것” 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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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자신의 예명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박지윤, 레이디제인, 서인영,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이름을 본인이 직접 지은 거냐는 질문에 "맞다. 팝그룹 롤링 스톤즈의 곡에 '레이디제인'이란 곡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노래가 있는 걸 나 같은 사람이나 알지 그걸 누가 아느냐"고 지적했고, 레이디 제인은 "당시 길고 허세스럽게 짓는 게 유행이었다"고 작명 이유를 설명했다.

레이디제인은 또 "왠지 굉장히 음악성 있어 보이는 이름이다"라며 이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 이름에 얽힌 비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제인, 허세 부리려고 지은 이름이었구나" "레이디제인, 정말 속직하네" "레이디제인 매력 있어" "레이디제인, 방송에서 너무 거침이 없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레이디제인은 전 남자친구 쌈디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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