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첫 일본 공연… 열혈 팬들에 감동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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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0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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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4K(투포케이)가 일본 팬들의 횐호에 눈물을 훔쳤다.

24K는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첫 단독공연을 펼쳤다.

이날 멤버(코리 성오 기수 병호 대일 정욱)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똑같이 코스프레한 현지 열혈 팬들을 목격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은 24K가 2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귀여워 죽겠어’를 부를 때 입었던 스포츠 무대의상은 물론 헤어스타일과 소품까지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공연 내내 열렬한 환호와 함께 24K의 노래와 춤을 모두 따라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현지 팬클럽인 ‘투포유 재팬’ 회원들은 공연 슬로건과 공연 안내 인쇄물을 직접 제작해 관객에게 배포하는 등 응원을 보냈다.

이들 가운데 100여명은 24K가 움직이는 곳마다 응원 세례를 펼쳐 24K의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24K는 이번 일본 첫 공연에서 자신들의 노래와 팝송, 그리고 멤버들의 개인 퍼포먼스를 2시간 가량 펼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24K의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의 황은영 마케팅 팀장은 “일본 팬들이 보여준 열렬한 반응에 24K 멤버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아다”면서 “서너곳의 공연업체로부터 다음 공연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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