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진짜 사나이, 해외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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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07시 00분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10월께 레바논·소말리아 부대 등 검토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해외 파병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5일 MBC 등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 김수로, 서경석, 장혁, 박형식 등이 10월 해외 파병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프로젝트 내용을 출연자들에게 이미 알렸고, 이번 주 안에 국방부 관계자들과 만나 소속 부대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월 일정은 드라마 등 각자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이 고려 중인 부대로는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 아프가니스탄의 오시노부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크부대 중 하나가 거론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방송사가 파병부대를 촬영한 적은 있었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루는 것은 드문 경우다”며 “이동수단, 숙식, 안전 등을 고려해 촬영에 원활한 부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 출연진은 그동안 백마부대 전격대대, 3포병여단 화룡대대, 해룡연대, 7공병여단 청룡대대, 27사단 이기자부대 등 육군에서 군 복무를 체험해 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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