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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이 온다②] ‘아역들’, 고현정 뺨 때린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3-06-01 07:00
2013년 6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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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서신애-김향기-김새론(왼쪽부터). 사진제공|MBC
아역들의 어깨가 무겁다.
3년 만에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고현정만큼 아역 연기자들의 파이팅도 기대를 모은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여왕의 교실’은 절대적인 권력의 카리스마를 지닌 교사와 학생들의 분투기.
김향기 김새론 서신애 등 ‘연기파’ 아역 3인방이 버티고 있다.
셋 중 ‘맏언니’인 서신애는 이번 작품에서 우울한 연기에 빠져 산다. 친구들로부터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캐릭터로 분해 이전까지 보여줬던 것보다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신애는 따돌림이 등장하는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캐릭터를 연구했다.
웬만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열정과 철저한 준비로 첫 촬영 때 제작진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동갑내기인 김향기는 반장 역을 연기하며 극중 초반부터 고현정과 대립각을 세운다.
특히 김향기는 오랫동안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단발로 변신하는 열정을 보였다.
영화 ‘아저씨’를 통해 ‘명품 아역’으로 꼽히는 김새론은 한 번도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 역을 맡아 차갑고 도도한 연기를 펼친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똑 부러진 성격이라 완벽한 소화를 위해 마음에 드는 표정이 나올 때까지 밤새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역들의 연기력엔 의심이 없지만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간다는 부담감에 우려가 컸던 제작사 측은 첫 촬영을 마치고 고민을 해소했다.
한 관계자는 “어린 나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집중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성인 연기자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촬영 열정이 대단하다”며 신뢰를 보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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