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교체설 솔솔…주원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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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2일 07시 00분


멤버 교체설로 변화를 예고한 ‘1박2일’. 사진제공|KBS
멤버 교체설로 변화를 예고한 ‘1박2일’. 사진제공|KBS
경쟁사 MBC 새 드라마에 캐스팅
제작진 등 대타 섭외 전방위 접촉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 2에 변화의 바람이 불 조짐이다.

‘1박2일’은 올해 3월 새 멤버 김승우, 성시경, 주원이 합류하며 시즌 2를 출범시켰다. 최근 김승우를 주축으로 팀워크가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에 첫 번째 멤버 교체설이 나돌아 관심이 쏠린다.

11일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몇몇 연예인이 ‘1박2일’ 새 멤버 제의를 받았다. 연말 혹은 내년 초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물론 출연 연예인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이미 출연 제의를 고사한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출연 제의를 받은 연예인이 대부분 배우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차 가능성이 가장 높은 멤버로 주원이 거론되고 있다. 주원은 내년 1월 MBC 새 드라마 ‘비밀남녀전’에 캐스팅돼 출연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주원의 경우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각시탈’과 ‘1박2일’의 촬영을 병행했지만 당시는 KBS 측의 배려가 있어 가능했다. 하지만 경쟁사인 MBC ‘비밀남녀전’ 촬영이 시작되면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작교 형제들’과 ‘각시탈’ 등 휴식 없이 연이어 작품에 출연하면서 누적된 피로감 역시 그의 하차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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