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최윤영, 260만원에 양심 판 절박한 이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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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5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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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이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이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절도혐의로 입건된 여배우가 미스코리아 출신 최윤영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이듬해인 1996년 KBS2 드라마 ‘파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윤영은 보스턴대 출신답게 뛰어난 영어 실력과 늘씬한 몸매,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연예계의 대표적인 ‘엄친딸’로 알려져 왔다.

그러던 그가 지인의 집에서 260여만원을 훔쳤다가 발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적잖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최윤영이 요가학원 사업에 실패하면서 생활고를 겪어 왔다고 전했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최윤영이 지난 2007년 3곳의 요가학원 직영점과 17곳의 프렌차이즈를 거느리기도 했지만 이후 사업이 급격히 기울어지면서 현재는 완전히 손을 뗐다고 전했다.

앞서 최윤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 김모씨의 집에 놀러 갔다 김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현금 80만원과 10만원 자기앞수표 10장, 80만 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김 씨는 도난 수표를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이미 돈이 출금 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으며, 최윤영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은행 CCTV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한편 최윤영은 지난 2010년에 세 살 연하 사업가 박 모씨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도 출연해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보여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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