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김성균, 두 편 영화에 동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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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3일 07시 00분


‘박수건달’서 박신양과 코믹 호흡
스릴러 ‘이웃사람’선 김윤진 콤비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김성균(사진)이 동시에 두 편의 영화에 캐스팅됐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의 오른팔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균은 코미디와 스릴러 영화에 동시에 출연한다. 두 영화에서 그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박신양과 김윤진이다.

김성균은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에서 박신양과 콤비를 이룬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가 갑자기 신내림을 받고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 영화에서 김성균은 ‘무당’ 박신양과 짝을 이뤄 감초 연기를 소화한다. 첫 코미디 영화다.

현재 ‘박수건달’ 촬영에 한창인 김성균은 스릴러 ‘이웃사람’(감독 김휘)에도 캐스팅됐다.

‘이웃사람’은 연쇄살인범이 이웃에 살고 있다고 믿는 빌라의 주민들의 이야기. 김성균은 살인범으로 오해를 받는 원양어선 선원 역을 맡았다. ‘박수건달’의 유쾌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웃사람’에서 호흡을 맞추는 상대는 김윤진이다.

공교롭게 두 영화는 촬영 시기가 겹쳐 요즘 김성균은 두 영화 현장을 분주히 오가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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