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임신중독증 아내 위해 활동 줄인다…가족사진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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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8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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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임신중독증으로 투병중인 아내를 위해 활동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아내 박지연씨는 ‘이수근 가족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출처=박지연씨 미니홈피
이수근이 임신중독증으로 투병중인 아내를 위해 활동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아내 박지연씨는 ‘이수근 가족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출처=박지연씨 미니홈피
이수근이 임신중독증으로 투병중인 아내를 위해 활동을 줄인다.

이수근은 오는 28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KBS2 ‘청춘불패2’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함께 채널A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는 폐지됨에 따라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더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이수근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승승장구’, ‘청춘불패2’,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채널A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 5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수근은 ‘청춘불패2’제작진에게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 간호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는 지난해 둘째를 임신한 뒤 임신중독증으로 몸에 이상이 생겼고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이식 수술까지 받았. 게다가 둘째 아이는 34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데다 뇌성마비로 재활치료까지 받고 있어 이수근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임신중독증은 결혼한 여자에게는 가장 위험한 병의 하나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온 몸이 붓고 몸 전체가 위험해지는 병으로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한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부은 얼굴 몸이라 속상하지만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이수근의 가족사진으로 이수근과 아내 박지연이 두 아들을 한 명씩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수근 가족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수근 가족사진, 가슴 뭉클하네요”, “이수근 가족사진 보니 잉꼬부부네요. 보기 좋아요”, “건강 꼭 회복되길 바라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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