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아내가 남편에 흉기 휘둘러…살인미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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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6월 17일 07시 22분


아산경찰서 전경. 아산경찰서 제공
아산경찰서 전경. 아산경찰서 제공
충남 아산에서 산후우울증을 앓던 30대 아내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17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3분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30대)가 남편 B 씨(42)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집에서 엎드려 있는데 아내가 흉기로 찔렀다”며 소방당국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파트 내부에는 5세와 3세 된 자녀 두 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B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B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등과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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