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알고보니 울보? 촬영장서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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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6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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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5일 마지막회 방송 직후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공식홈페이지에는 마지막 촬영 영상이 게재됐다. 마지막 촬영은 양명(정일우 분)의 죽음과 훤(김수현 분)의 오열이 담겼다.

촬영이 끝난 후 김도훈 PD는 배우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선물했고, 김수현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형선 역의 정은표 역시 꽃다발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해를 품은 달’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형선이 아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수현과 정은표는 서로 부둥켜안고 오랜 시간 눈물을 흘렸고 운 송재림 역시 이들과 포옹으로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수현은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너무나 아쉽다. 저에게는 소중한 동료들 얻어서 작품하는 동안 행복했고 감사했다. 또 영광이었다.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출처=MBC 공식홈페이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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