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90년대 원조 오빠들의 입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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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7시 00분


90년대 아이돌 스타 고영욱(왼쪽)과 이주노(오른쪽)가 ‘쇼킹’에서 녹슬지 않은 춤솜씨와 입담을 보여준다. 사진제공|채널A
90년대 아이돌 스타 고영욱(왼쪽)과 이주노(오른쪽)가 ‘쇼킹’에서 녹슬지 않은 춤솜씨와 입담을 보여준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7시40분 토크쇼 ‘쇼킹’

‘90년대 원조 오빠들이 돌아왔다!’ 이주노 성대현 고영욱. 90년대 원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쇼킹’의 게스트로 한 자리에 모인다. 이주노 성대현 고영욱은 오프닝부터 자신들의 히트곡에 맞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는 세 사람 중 45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최근 유행하는 셔플댄스를 선보여 살아 있는 ‘춤의 전설’임을 입증한다.

세 사람은 이날 자신들이 활동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R.ef, 룰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신비주의로 유명했던 이주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다. 예능 늦둥이로 맹활약중인 고영욱과 성대현은 거침없는 입담 대결을 벌인다. 세 명의 게스트 중 유일한 미혼인 고영욱은 성대현이 딸의 미모를 자랑하자 기다렸다는 듯 기습 고백을 한다. 고영욱은 “아영이가 정말 예쁘다.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 간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고영욱의 뜬금없는 고백에 성대현은 “이 자리에 총만 있었으면 바로 쐈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응수했다. 하지만 성대현의 일침에도 고영욱은 아영양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아영씨, 기다릴게요”라며 뜨거운(?) 사랑을 표현했다.

고영욱의 열애설도 이날 토크쇼의 화두. 고영욱은 방송인 김나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처음 봤을 땐 괜찮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실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고영욱은 연기자 이민정과 길거리 캐스팅으로 만난 인연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다른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힌다. 22일 오후 7시40분 방송.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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