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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옹달샘 ‘코미디 빅리그’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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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20:50
2011년 11월 20일 20시 50분
입력
2011-11-20 11:50
2011년 11월 20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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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패러디 개그…아메리카노 꺾고 상금 1억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로 구성된 옹달샘이 케이블 위성 채널 tvN의 ‘코미디 빅리그’ 가을시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옹달샘은 19일 밤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10라운드에서 강력한 경쟁상대로 지목된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를 누르고 우승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옹달샘은 1라운드부터 각종 기상천외한 동물들을 패러디해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는 무당벌레와 개빙닭(개+빙어+닭)의 대결을 그려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은 “‘코미디 빅리그’를 해오면서 중간에 저희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고, 슬픔도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동민 역시 “마지막까지 아메리카노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저희가 이렇게 우승을 해서 아메리카노 팀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김석현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프로그램으로 내년 초 시즌2를 방송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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