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칼린, 이경규와 함께 부산으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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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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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매력을 선보인다.

17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에서 박칼린은 ‘나 도망가고 싶다’라고 외치며 등장을 하며 KBS 2TV ‘남자의 자격’ 이후 유명세에 대한 마음 고생을 털어놓고 도망가고 싶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어린시절 부산에 애틋한 추억이 있는 박칼린을 위해 ‘힐링캠프’는 그와 함께 부산으로 출발했다. 평소 여행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박칼린은 MC들을 위해 손수 도시락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여행 철학이 담긴 여행 가방을 공개하는 등 오랜만에 여행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KTX를 타고 향한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는 박칼린의 추억 더듬기 형식으로 진행됐다.박칼린이 부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꼽은 곳은 5세에 처음 피아노를 배웠던 음악학원. 추억을 더듬어 학원을 찾은 박칼린은 생애 첫 음악선생님과 30여 년 만에 재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칼린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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