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김준 입대 앞두고 깜짝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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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7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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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맥스의 김준이 29일 군입대하는 가운데 티맥스가 27일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티맥스의 신곡 ‘그녀가 울어’는 2007년 결성된 티맥스의 원년 멤버 신민철, 김준, 박윤화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그녀가 울어’는 애절한 가사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된 사랑에 때려달라고 용서를 구하며 다시 이별을 고하는 세 남자의 슬픈 고백을 담고 있다.

백지영의 ‘나쁜 사람’으로 유명한 작곡가 이영주와 서정적인 작사가 정준환 콤비가 만든 곡이다.

한편 김준의 입대 소식으로 불거진 티맥스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 플래닛905 측은 “시작 당시 3인조일 때부터 4인조로 재편한 지금까지 티맥스 멤버들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 하나로 다른 일도 병행하면서 모인 친구들”이라며 “신민철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태이지만 각자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다 티맥스라는 이름으로 언제든 뜻이 맞으면 다양한 멤버 구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준은 29일 오후 1시30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신병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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