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에프엑스 설리로 변신?…애교 넘치는 눈웃음 ‘볼터치 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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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6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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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민영이 걸그룹 에프엑스(f(x))로 깜짝 변신했다.

박민영은 6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나나나 쏭’과 ‘나나표 볼터치 춤’을 선보인다.

지난 4일 경기도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박민영은 에프엑스의 ‘누 예삐오 (NU ABO)’의 후렴구 ‘나나나~’부분에 맞춰 앙증맞은 볼터치 춤을 소화해냈다.

비교적 짧은 분량이만 극중 윤성(이민호 분)을 위한 ‘위로쏭’ 인만큼 박민영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장면인 것.

박민영은 걸그룹의 인기곡이라는 부담감에 촬영 직전까지 현장에 있는 코디,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을 받아 안무를 익히며 연습을 거듭했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쑥쓰러워하면서도 귀엽게 율동을 선보인 박민영의 애교 넘치는 행동에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 또 박민영의 상큼 발랄한 모습 덕분에 밤샘 촬영으로 지친 제작진과 배우들도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 관계자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박민영은 늘 현장에서 밝고 씩씩한 모습이다. 마치 진짜 김나나를 만나고 있는 것 같다”며 “긴장감 넘치는 촬영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모두 힘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20%에 육박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수목드라마 독주 향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SSD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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