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영, 남편모습 첫 공개 “교제 두달 반만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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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8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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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유하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하영은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게 된 풀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002년 캐나다 교포인 김승필 씨와 결혼한 유하영은 방송활동을 접고 캐나다 행을 택했다.

김 씨는 “개그우먼 김현영이 토론토에 있을 때 우리 매장에서 잠시 일을 했다. 그 때 김현영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며 만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유하영은 “김현영 언니를 만나러 토론토를 갔다. 근데 지금의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나를 보고는 ‘우리 아들이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한번 만나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직접 나와 엄마의 비행기 티켓까지 보내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렇게 남편을 만나고 두 달 반만에 결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 씨는 아내 유하영의 첫인상에 대해 “굉장히 예뻤다. 처음 토론토 공항에서 봤는데 ‘역시 미스코리아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유하영은 “왜 거짓말을 하느냐? 남편이 친구들에게는 영화처럼 아무것도 안보이고 나만 걸어왔다고 말했다”며 폭로해 남편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하영이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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