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제왕’ 테이 “요즘 게임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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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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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테이.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테이가 평소 즐겨하던 게임 '철권'에 대한 그리움을 피력했다.

테이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페라스타'의 지옥 같던 미션곡이 없으니 일주일이 이리도 여유 있을 줄이야"라며 오락실에 들른 모습을 공개했다. 테이는 "무림의 세계로 돌입"이라며 열정적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테이는 상당한 '철권' 고수로 알려져 있다. 한때 초췌한 모습으로 오락실에서 철권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었다. 당시 '노래 따윈 끊은지 오래다'라는 코멘트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테이는 최근 3인조 밴드 '핸섬피플'을 결성, 가요계로 컴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오페라스타 2011' 결승전에서도 '물망초'와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열창, JK김동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곧장 본업으로 복귀하는 프로의식이 놀랍다", "밴드는 부업, 오페라는 취미인 게 틀림없다", "얼굴이 완전 하얘서 좀 무섭게 찍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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