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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 부부·형제자매 10억원 기부…부모 이름 딴 기금 마련
뉴스1
업데이트
2026-01-19 14:05
2026년 1월 19일 14시 05분
입력
2026-01-16 13:02
2026년 1월 16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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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이덕숙 가족 기금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은 지난 14일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최성복(불어불문학 졸·가운데)·김윤수(정치학 졸) 부부에게 기부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대 제공
서울대를 졸업한 부부와 자녀가 부모를 기리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학교 측은 이들의 부모 이름을 딴 기금을 운영할 예정이다.
16일 학교에 따르면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지난 14일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최성복(불어불문학 졸)·김윤수(정치학 졸) 부부에게 기부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부와 해외 거주 중인 최무웅(의과대학 졸)·최정웅(공과대학 졸) 등 형제자매는 경기도 소재 부동산과 현금 등 총 10억 원을 학교에 쾌척했다.
이들은 가정 형편상 고등교육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성실히 일하며 자녀들의 배움만은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 부모인 최용철·이덕숙 씨를 기리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학교 측은 이 기부금을 ‘최용철·이덕숙 가족 기금’이라고 부르고,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최성복 씨는 “부모님께서 평생 지켜오신 성실한 삶의 태도와 교육에 대한 믿을 의미있게 이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서울대가 지식과 인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에 기여하는 데 기금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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