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티, 힙합그룹 이루펀트 신곡에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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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4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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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요계에서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인디밴드 십센티(10cm)가 힙합그룹 이루펀트의 신곡 ‘여전히 아름답네요’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해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일 발표된 이루펀트의 싱글 ‘여전히 아름답네요’는 이별 후의 기다림과 아련한 마음을 그린 감성 힙합곡이다.

십센티가 힙합곡에 피쳐링을 참여한 것은 지난 바비킴과의 작업 이후 두 번째다. 보컬 권정열은 특유의 진한 보컬의 매력을 살리면서 담백한 느낌을 가미한 노래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함께 수록되는 ‘바이 바이 바이 바이크’는 오토바이 사고를 겪으며 느낀 청춘에 대한 성찰을 음악적으로 흥겹게 풀어낸 곡으로, 한국 힙합 1세대로 꼽히는 프로듀서 ‘킵루츠’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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