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줌인] 영화 ‘쩨쩨한 로맨스’ 이선균 “과감한 노출 보인 베드신 부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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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30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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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배우 이선균이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까칠한 성인만화가 ‘정배’역을 맡아 젠틀함을 벗고 쩨쩨한 남자로 변신했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이후 두 번째로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 것.

이선균은 상대역 최강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상대 배우로 최강희씨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어요. 최강희씨는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예요. 지금껏 제가 본 최강희씨 모습 중 제일 예쁘고 귀여웠어요"
“키스신, 최강희가 용감하게 리드해줘 즐겁게 쵤영했어요”

전작 ‘옥희의 영화’에서 ‘키스왕’타이틀을 얻은 이선균에게 최강희와의 키스신 촬영 소감을 묻자 “전작 이상으로 해야 할 텐데 어쩌나 고민했죠”라며 장난스런 대답으로 말문을 열었다. “키스신은 배우끼리 사전에 약속을 하기도, 연습을 하기도 애매한데 최강희씨가 여배우인데도 용감하게 리드해줘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인 그는 “남자배우들의 몸매 기준이 상향평준화돼서 부담감이 있었어요.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촬영 초반에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예민하게 굴기도 했죠”라며 노출에 대한 부담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베드신 이후에는 촬영장이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글·고태경<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lfscm5@nate.com>
사진·홍중식<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동영상·이지현<더우먼동아 eTV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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