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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매, 장덕 현이 남매 떠올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4 15:53
2015년 5월 14일 15시 53분
입력
2010-03-30 10:12
2010년 3월 30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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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오누이' 최진실-진영 남매의 자살 소식은 1980년대에 인기를 끌다 요절한 인기 듀엣 '현이와 덕이'의 장현-장덕 남매를 떠올리게 한다.
장덕 장현 남매는 1970년대 초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순진한 아이' '꼬마인형' '소녀와 가로등'과 같은 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1990년 2월6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 누이 장덕이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덕은 혀암에 걸린 오빠 장현을 간호하며 불면증에 시달리자 수면제를 꾸준히 먹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덕이 요절하자 오빠 장현의 병세도 악화돼 그 해 8월17일 혀암으로 사망했다.
장현 장덕 남매의 비극사가 20년이 지나 최진실-진영 남매의 비보로 이어지자 연예계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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