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방송복귀 불안감에 악몽꾸고 울면서 잠에서 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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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8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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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종민. [사진제공=SBS]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종민. [사진제공=SBS]
최근 소집해제된 방송인 김종민이 방송 복귀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소집해제 하기 전에 악몽을 자주 꿨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꿈속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하는데 웃기려고 계속 뭔가를 해도 아무도 웃어주질 않고 아무리 말을 시켜도 내가 던진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더라”며 방송 복귀에 대한 심적 압박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 꿈을 꾸고 몸부림을 치다가 일어나면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김종민은 헤어진 옛 연인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영상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동료 빽가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10년 차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민을 비롯 NRG의 천명훈, 노유민, 베이비복스의 심은진, 간미연, 코요태의 신지 등이 대거 출연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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