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 드라마 연기 첫 도전

  • 입력 2009년 9월 1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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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대관(사진)이 KBS2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송대관은 극중 봉희(탁재훈)의 트로트 스승인 용 선생 역할을 맡아 7회(10월 5일)부터 등장한다. ‘공주가…’ 1회는 14일 방송됐다. 용 선생은 무명 작곡가인 봉희를 제자로 맞이해 ‘꺾기’ 등 트로트 기술을 전수한다. 또 봉희가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적 멘터 역할을 한다. ‘공주가…’ 제작진은 “트로트계 대부라는 이미지와 용 선생의 따뜻한 이미지가 잘 어울려 캐스팅했다”며 “중반부 이후 화해와 감동의 스토리를 다루게 될 때 용 선생의 활약이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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