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이끌게 된 김태훈 본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수사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6.1.8/뉴스1
‘통일교-신천지 의혹’ 검경 합동수사본부 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 8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좌고우면함 없이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첫 출근하면서 “본부장으로서 맡겨진 막중한 책임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합수본은 검찰과 경찰이 합동해서 구성한 만큼 서로 잘 협력해서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일교와 신천지 중 우선순위를 두는 의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검토 중에 있고, 지금 수사단 준비가 구성이나 장소 준비가 완전히 세팅이 안 되고 있어서 차차 논의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신천지 의혹의 경우 고발된 사건을 조사하는지, 아니면 인지수사가 진행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 부분도 검토해서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
합수본은 통일교와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정관계 인사에 관한 금품 제공, 특정 정당 집단 가입을 통한 선거 개입 등 정교유착 관련 의혹 일체를 수사할 예정이다.
댓글 0